최근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의 급증에 따라 정부는 2월 23일 오후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였습니다. 본교에서도 정부의 지침에 따라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긴급한 조치들을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 대규모 감염병으로, 본교의 행정적 조치만으로는 차단 및 예방 효과를 온전히 기대할 수 없으며, 이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가 있어야 최선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에 본교에서는 2월 26일부터 중앙도서관과 ECC 열람실, 체력단련실, ECC휘트니스센터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였으며, 개강 전후로 예정된 각종 공연, 동아리 모집 행사, 집단체육활동 등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진행하는 행사 등의 학생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해 줄 것을 각 대학 및 대학원으로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학생처의 학생활동과 관련된 공간의 대여도 잠정적으로 중단되며, 법학전문대학원에서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간대여를 잠정 중단할 예정입니다.

(** 학생처 대관 및 이용 중지 공간: 학생문화관 소극장(B101호), 학생문화관  컴퓨터실(110-2호), 학생문화관 학생지원실(102호),학생문화관 수면휴게실(108호), 학생문화관 전시실(442호), 생활환경관 소극장(113호), 학관 연습실(319-1호, 319-2호))

단과대학 학생회실 및 동아리실, 과방 등 다수 인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바이러스에 취약한 환경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3월 말까지는 가급적 이용을 자제하고, 특별한 경우 이용 시에도 장시간 거주는 피하고, 숙박은 절대 금하시기 바랍니다.

본교는 코로나-19의 예방과 차단을 위하여, 감염병 관리 대책본부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정부의 지침을 기반으로 적시적인 대책을 강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결정은 본교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하여 즉시 모든 구성원들에게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최신의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첨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붙  임 :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