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의장 신희택)와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 국제중재실무회가 지난달 23일 공동 주최한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에서 이화여대 법학전문학원 EQUUS (10기 박예나, 박정은, 오다해, 김태현)가 서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구두변론부문에서 Semi-finalist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화여대 로스쿨 팀은 참가팀 중 가장 적은 수의 인원으로 참여하여, 모든 구성원이 서면의 리서치와 작성 및 구두 변론에 직접 참여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경연대회에서는 영어로 작성한 서면을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저명한 국제중재인들과 국내 대형로펌 변호사 및 로스쿨 교수들 앞에서 영어로 변론하여야 하며, 변론 중에는 중재인들의 돌발 질문에도 논리적인 답변을 하여야만 한다. 대한상사중재원, 국제통상거래법센터, 국제중재실무회와 법무법인 광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세종, 율촌, 태평양, 지평, 충정, KCL 등 여러 로펌에서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학원 EQUUS는 향후 아시아국제중재센터와 ICC 중재재판소, 말레이시아 국제상업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는 ‘AIAC 2019 모의국제상사중재대회’와,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모의 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인 비엔나의 Willem C. Vis International Commercial Arbitration Moot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