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인민법원 국가법관학원 연수단이 5월 29일(수)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방문했다. 스훙핑(史红平) 쓰촨성 고급인민법원 부원장(고급법관)과 가우민(高敏) 국가법관학원 연수부 주임, 왕쇼팡(王晓芳) 국가법관학원 외사판공실(국제협력부) 주임, 다이후밍(戴佛明) 국가법관학원 광둥 분원 원장, 청보샹(程宝祥) 국가법관학원 총무부 부주임, 챠우위(乔宇) 국가법관학원 정보기술부 엔지니어를 포함한 연수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의 로스쿨 현황과 법조인 양성 제도 및 법학 교육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단은 오전 10시 본교에 도착하여 법학관 견학,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접견, 역사관 견학 순으로 방문을 진행했다. 접견 자리에는 오종근 법학전문대학원장, 김현철 교무부원장, 옥무석 교수가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대표하여 참석했다.

이번 자리에서 오종근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가 그동안 수많은 한국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하였고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특성화 분야가 젠더법, 법여성학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법률실무분야에서 공익성과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여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여성법률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